•─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요석공주가 설총을 키운 절집...경산 반룡사(盤龍寺)

노루귀사랑 2011. 8. 19. 08:27

 

반룡사(盤龍寺)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전동 118-2번지

구룡산 아래에

신라왕실의 기원사찰인 관음도량 반룡사(盤龍寺)가 자리하고있다.

원효 대사가 창건하였

때는 요석공주가 아들 설총을 키운 절집이다.

한국의 3대 반룡사(경산. 고령. 평양)중 하나이며 일몰이 아름다워 작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春去花猶在(춘거화유재)  天晴谷自陰(천晴곡자음)
杜鵑啼白晝(두견제백주)  始覺卜居深(시각복거심)

봄은 지났는데 꽃은 아직 남아 있고

하늘은 개었어도 골짜기는 어둑하구나..두견새 한낮에도 구슬피 우니

비로소 깨달았소, 내가 깊은 산에 사는 걸을.... 동국여지승람에 있는 인로선생의 "산거"라는 시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절집이 반룡사이다.

 

 

 

 

 

 

△ 반룡사 대웅전

1999년에 지어진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구조이며 팔작지붕의 다포계 형식이었다.

 

 

대웅전안은 볼 수가 없었다.

자료에 의하면 철불로 조성된 석가모니불상을 비롯해

좌우로 옥돌로 개금한 지장보살상과 관음보살상이 있다고 한다. 대웅전의 조성시기인 1999년에 조성하였다.

 

 

 

   

무열왕 김춘추와 왕후가 둘째딸인 요석공주와 손자인 설총을 만나기 위해 넘은

왕재(王峙).....

들어서는 입구에는 하얀 관세음보살이 서있었다. 

 

 

△ 반룡사의 석조 부재들이 흩어져 있다.

수습이 되어

복원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 반룡사 산령각

 

 

 

△ 반룡사 천불전

반룡사에서 가장 오래 된 건물이다.

1950년에 건립하였으며 1967년에 중수했다고 한다. 정면3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 반룡사 태민대사부도

절입구 좌측에 언덕위에 서 있는 부도이다.

"법성당태민대사지탑"이라 쓰여있으며 뒤에는 조금 훼손된 글씨가 보였다.

‘을해4월일입(乙亥四月日立)’의 명문이 크게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 ‘생전불사도감 득행(生前佛事都監 得行)’, ‘별좌 품창(別座 品倉)’, ‘부도별좌 도현(浮屠別座 道玄)’ 등의

 비를 세운 스님들의 이름을 비롯해

‘제자 일규 보광(弟子 一珪 普珖)’, ‘손제 현○ 가광 풍오 ○○ ○도(孫弟 玄○ 家珖 豊悟 ○○ ○道)’ 등의 법계와 ‘화주○○ 승통○○(化主○○ 僧統 ○○)’ 등의

승직(僧職)이 음각돼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81㎝,

상부 폭 40㎝, 하부 폭 35㎝, 두께 12㎝이다.

글자의 크기는 전면의 경우 각 6∼6.5㎝이며, 자간은 3∼3.5㎝이다.

(자료인용; 전통사찰관광종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