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822호인 마애여래입상을 만나러 간 이천 설봉산 영월암
映月庵(영월암)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438번지(향토유적 제14호)
경기도 이천의 설봉산 주봉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영월암과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설봉공원에 주차를 하고
보물 제822호인 마애여래입상을
만나기위해
더위를 먹은 가뿐 숨을 내어보내며 설봉산을 오른다.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북악사(北岳寺)라 하였다.
하지만 사실여부는확인하기 어렵다.
1774년(영조 50년)에 영월대사 낭규가 북악사를 중창하고 자신의 법호를 따 영월암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영월암 아래에 크진 않지만 10대가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기다 주차를 해야겠다.
(글인용; 문화재청,이천시청)
차량으로 영월암까지 들어올 수가 있으나
경사가 심해
차량이 손상될 수도 있다.
가급적 걸어오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산길로 오르는 오솔길도 있으니 말이다.
△ 수령이 640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마치 사천왕처럼
근엄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다.
나옹대사의 지팡이였다고 한다.(ㅎㅎ) 이 얘긴 믿을 사람만 믿으시고.....
△ 영월암 대웅전
△ 영월암 아미타전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신 전각으로
1920년에 지은 것으로 전하나 근래에 들어와 대대적인 개수를 한 듯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영월암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향토유적 제3호)
중앙의 불상은 1980년 새로 조성해 안치한 것이다.
전체적인 조화와 섬세하고 세련된 조각 솜씨로 미루어 불교미술의 전성기였던
통일신라-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연화좌대는 섬세하고 유려한 조각솜씨는
뛰어나며
특히 불신을 떠받들고 있는
앙연좌에 새겨진 연잎들을 방금 피어오른듯 생동감에 넘쳐 있다. 전체높이는 107㎝이다.
△ 영월암 삼층석탑
1979년 주지 정해(正海)스님이 복원한 삼층석탑이라고 한다.
△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
높이 7∼8m의 자연 암석을 다듬고 바위면 전체에
꽉 채워 조각한 마애불로
전체적으로 장대하며 힘찬 솜씨를 보이고 있어 고려 초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 영월암 삼성각
△ 영월암 안심당
△ 영월암 범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