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거리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거리이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 한 가운데
반월당에서 유신하원 중간지점 두 개의 장승(문화대장군과 예술여장군)이 우뚝 서있는
대구학원에서 봉산오거리까지 600M에 펼쳐지는
이 거리에는 크고 작은 화랑 23개소와 고미술, 고서적점 14개소 표구, 화방 15개소,
차, 공예 기타 5개소 등
문화관련 업소만 해도 57개 업소가 들어서 있다.
봉산문화거리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거리이다.
봉산동 대구학원에서 봉산육거리에 걸쳐 펼쳐지는 이 거리에는 크고 작은 화랑 20여 개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화랑 몇몇이 몰려 있던 좁은 골목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1년의 일이다.
날로 증대되는 대구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수용할 만한 공간으로 이 화랑골목이 선정된 것이다.
그 후 이 거리는 도로가 깨끗이 포장되고, 고풍스런 가로등과 화단으로 단장되며 해가 다르게 변모해갔다.
봉산문화회관,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기면서 찾는 사람도
전문예술가에서 일반시민으로 그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봉산문화거리에는 1년 내내 작품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봉산미술제가 열리는 10월이 되면 거리는 온통 축제의 열기에 휩싸인다.
(글인용; 대구광역시 중구청,대구봉산문화협회)
문화거리 입구부터 낮에는 길을 따라 늘어선 15개 화랑들의 전시공간에서
성수기,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연중으로
전시가 펼쳐지고 있어
서울 , 부산, 대전, 청주 등 전국의 애호가 콜렉터들의 발길로 이곳의 화랑가를 찾는다.
해질녘부터 이슥한 밤까지 봉산문화회관의 공연 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아드는 인파와 자동차들이 거리에 그득하고,
까페, 레스토랑, 와인까페에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명품 짬뽕으로 유명한 '봉산반점'과
삼겹살, 막창의 구수한 내음이 미각을 자극하는 '막대기 막창'등
식당들에선 문화예술의 향기를 풍기며 뒷풀이 행사에서 즐거움을 나누고 열변을 토하는 문화애호인들의 발길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정말 문화의 향기 그윽하게 풍기는 봉산문화거리의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