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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세진암목조여래삼존불좌상
노루귀사랑
2011. 4. 12. 06:35
거제 세진암목조여래삼존불좌상
소재지;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270-1번지 (경남문화재자료 제325호)
거제시 거제여고의 뒤편에 있는 세진암에 보관되어 있는 목조여래삼존불좌상이다.
3구인데 그 중 2구(협시불)를
도둑을 맞았다가 다시 찾았다고 한다.
세진암은 조계종 사찰의 거제 본산이다.
영조때 지어졌다고 한다.
세진암의 건물로는 대웅전, 범종각,용왕각,요사채로 4개의 전각이 있다.
설명을 해 주시던
보살의 말로는 용왕각의 물맛이 특별나다고 한다.
스님에게 부탁을 하고 대웅전에 들어갔다. 도난이후로 경계를 많이 한다고 하신다.
약 300년 전에 고성군 하이면의
옛 절터에서 옮겨온
향나무 조립식 삼존불상을 봉안하고 있으며
머리, 몸, 팔, 다리 등으로 구분 조각하여 조립식으로 되어 있다.
불신내부의 복장품 중 발원문에는
“康熙四十二年癸未五月日華功安干臥龍山深寂菴”
이라고 쓰여 있어
이 불상이 1703년(숙종 29년)에 와룡산 심적암에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세진암 목조여래삼존불좌상은
작품상 50㎝ 크기의 단아한 작품으로
존용과 법의 표현이
조선후기 18세기의 전형적 양식을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세진암의 중건시기는 약 100여년전이라고 하며,
일본의 자료에 의하면
“대한제국때 거제면에 고찰이 있었다”고 적고 있어 세진암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글인용;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