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11. 3. 31. 08:15

 

부인사서탑(夫人寺西塔)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356번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

 

부인사에 서 있는 3층 석탑이다.  

 

부인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사찰로 추정되며 

 

 절이 한창 번성할 때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승려들만의 승시장이 섰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이 탑은 금당터 주변에 쌍탑으로 건립된 2기의 석탑 중 서쪽에 있는 탑으로,

1966년에 복원되었다.

 

2층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는데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지고 그 받침돌만 남아있다.

기단은 각 면마다 기둥모양을

새기고

윗면에 2단의 괴임을 새겨 윗돌을 받치게 하였다.

 

 

 

 

 

 

 

 

 

탑신의 각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가 흐르며

밑면에는 5단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치켜올라갔다.
통일신라 후기 즈음에 세운 탑으로 추측된다.

(글인용;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