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식당/대구식당들

선지국이 맛있는 대구 앞산의 대덕식당

노루귀사랑 2011. 3. 5. 23:41

 

대덕식당..

이름만으로도 대구시민에게는

 널리 알려진 선지국전문 식당이다. 앞산 산행후에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한 그릇 비우던 선지국...

 봄비내리는 어느 날 앞산 먹거리촌에 위치한 대덕식당에서 선지국을 찾는다.

저렴한 가격은 넉넉한 양때문에

예전에 자주 찾았던

대덕식당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552-7번지(☏053*656-8111)에 위치하고 있다.

 

 

 

 

주방에는 빨간 통들이 줄지어 앉아있다. 어떤 용도일까?

이 통들은

포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ㅎㅎ

 

8천원이상이면

전국 어디든 배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24시간..하루종일 가마솥에서 팔팔 끓여낸다는 선지국

그 깊은 맛을 보고싶다.

 

 

와~~메뉴가 이렇게 많았나?

예전에는 그저 선지국만 있는 줄 알았는데..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는 줄 몰랐다.

사실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는

식당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여하튼 선지국만 맛있으면 되지(ㅎㅎ)

 

 

 

밑반찬은 엄청 단촐하다.

깍두기와 김치..이게 전부이다. 사실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다.

 

 

 

선지국의 가격은 4.000원이다. 아주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다.

국물이

모자라면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다.

 

 

선지국에 들어가는 배추시래기도

달짝지근하다.

예전에 맛집기행을 하기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하나 둘..혀에 느껴지며, 조미료의 양까지도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해장후에 먹는 선지국의 얼큰함과 시원함에 대구의 애주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아침 해장과 함께 선지국밥을 찾는다.

 

 

덤으로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다.

사리는 1.000원이다. 개인적으로는 권하고 싶지 않다.(ㅎㅎ)

 

그냥 밥과 함께 말아먹는 것이 제 맛일듯...조금은 냉냉한 기분으로 국수를 건졌다.

쫄깃한 면발이면 더 좋았겠는데.....

 

 

식사후에 계산을 마치고 홀에 나왔더니 갖가지 반찬이 즐비하다.

모두가 파는 것이라고 한다.

 

다른 반찬은 몰라도

시원하고 깨끗한 동치미에 눈이 먼저 간다.

밑반찬으로 올라온다면 더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을텐데....하기야 그렇지 않아도 손님이 많으니...

 

 

 

 

앞산(660.3m)에서 바라 본 대구시내의 전경이다.

앞산산행후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