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강원도(江原道)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찾아나선다. 양양의 탁장사마을...
노루귀사랑
2011. 2. 4. 17:21
농촌의 모습이 오염되지않고 가장잘 보존된 마을.
천혜의 자연속에서 모든 근심걱정을 잊고 휴양할수 있는 마을.
청정계곡에서 뛰어놀수 있는마을. 문화체험과 생태체험,농촌체험,전통체험 이모든 체험을 할수있는마을이 바로 양양 탁장사마을이다.
***
아궁이에 장작불을 때고
산나물로 이밥먹고, 고기잡아 배불리 먹으며,
천년의향 송이를 만끽할 수 있으며,
어린시절의 눈썰매도 타볼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어성전2리 탁장사 마을이다.
**
어성전(漁成田)리는
‘물이 깊어 고기가 많고 주위의 산은 성과 같으며
밭이 기름져
가히 부모를 모시고 처자를 기르기에 적합한 골이다’고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탁장사 유래는
조선조 말기 경복궁을 중건하기 위하여 전국 각처에서
목재를 모아들을때 지금의 양양군과 강릉시 경계지점의 나무를 서로 차지하려고 내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처음에는 베어서 경계를 넘어 쓰러지는 쪽의 소유로 하였으나
공교롭게도 경계에 쓰러졌다. 그래서 이 나무를 질 수 있는 사람의 소유로 하기로하여 당시 강릉 연곡에 힘세기로 이름난 권장사가
먼저 지고 일어서다가 그대로 주저앉고 말자
서면 소래(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 사는 탁구삼씨가
이 나무를 지고 어성절까지 넘어오자 마을에서는 큰잔치를 베풀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takjangsa.go2vil.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