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10. 12. 22. 19:22

 

철 지난 경포바다

늘 그랬던것처럼 그렇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다만 찾은 내 마음만 변했을 뿐이다. 슬픔,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오늘의 경포바다...

 

소중한 추억을 들춰내기보다...

짙은 그리움속에서

새어나는 나즈막한 숨소리에 귀를 기울리고 싶은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