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2010년 한 해를 정리하며

 

다음(Daum)블로그를 만난지 오늘로 1365일째이네요.

게시글 1803,댓글 27365, 방명록 1986,방문자 886173이 제 블로그의 통계입니다.

2007년 4월 27일 "풀꽃을 가꾸는 사람들"로 첫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1803개의 글을

올릴 동안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글과 함께... 좋은 블로그이웃님들도 많이 만났구요.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글을 올린다는 초심을 잃어버린채

방문자수나 베스트글에 중심을 두고 글을 쓰지는 않았나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애초의 마음에서 많이 벗어난 자신을 만납니다.

 

초심을 잃어버린 블로그의 글은 이제는 그만 두려합니다.

자신에 더 충실한

블로거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애초의 마음처럼 기록을 남기고 책을 읽고 만드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요.

이제 이웃님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고할 시간..

 

좀 더 멋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자신에 충실한 글..보이기 위한 글이 아닌 자신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한 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 동안 함께 해 주신 이웃블러거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다시 좋은 인연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올리는

"울타리 너머 그리움"의 노루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