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비닐하우스에서 맛보는 진해 용원굴구이

노루귀사랑 2010. 11. 29. 23:28

 

굴이 제철이다.

벌써 통영도 몇 번이나 다녀왔다.

우유빛 굴은 우리 몸에 그리 좋다고 한다.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없고....

통영,거제도의 굴이 유명하다. 하지만 이 곳 진해 용원에도 굴이 유명하다. 특히나 비닐하우스에서 맛보는 굴맛은 꿀맛이다.

통영에서 가져 온 굴들을 까는 작업장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하우스식당으로 늘어나더니 이제는 엄청 많은 가게들이 성업중이다.

 

 

 

진해시(지금은 창원시)용원 안골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안골왜성도 있다.

비닐하우스가 굴을 가는 작업장이다. 이 작업장이 식당도 되었다가 삶의 현장이 되기도 한다.

 

 

 

 

겨울의 별미로 꼽히는 굴은 흔히들 바다의 우유라고 부른다.

바위에 붙어있는 모습이 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석화라고도 한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가득하다.

남성에게는 정력을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좋다는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굴이다.

 

 

 

하우스에서 한 상을 받는다.

아주 특이한 굴구이를 만난다. 싱싱한 굴이 구이판의 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각종 야채가 오른다.

특히나 김치와 함께 구워먹는 굴구이는 그 맛이 새롭다.

 

 

잘 익혀진 굴을 김과 콩나물 그리고 김치,양파를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이 감탄사의 연발이다.

아주 향긋한 맛이

겨울... 새로운 맛의 세계로 인도한다.

 

 

 

 

 

김치에도 싸 먹고 김에도 싸먹고...여하튼 굴파티다.

영양의 보고

싱싱한 굴과 함께 하는 시간..즐겁다.

 

 

 

먹고 있는 중에 굴 국밥도 나온다.

정말 시원하다. 아주 다양한 굴요리를 접할 수 있었다.

 

 

 

굴까는 작업을 직접 볼 수 있다.

우리는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작업장이 식당이 된 진해용원굴구이....한 번 맛볼만하다.

소개해 주신 실비단안개님께도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