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사삼층석탑

 

 대연사삼층석탑

소재지; 충남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11번지 (충남 문화재자료 제178호)

 

예당저수지가 시작되는 곳이 훤히 보이는 대연사....그 작은 절집의 마당을 지키고 있는 대연사삼층석탑이다.

대연사 위쪽에는 사적90호인 임존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대연사는 백제 의자왕 16년(656)

나·당연합군과 싸우다 전사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도참선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이 석탑은 2층 기단위로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현재 탑신은 4개의 몸돌과 4개의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적인 모습이 부자연스럽고

 3층 지붕돌이 다른 부분과

재질이 달라

후대에 와서 탑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탑신의 몸돌은 각 층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1층과 2층 지붕돌은 경사면의 경사가 급하게 처리되어 있고 네 귀퉁이는 들림이 없이 완만하며

 밑면에는 1층이 2단,

2층이 3단이고

3층은 다시 2단의 받침을 두었는데 

마모된 부분이 없어 후대에 보완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층 기단은 1매의 네모진 널돌로 하여 바닥돌과 겸하고 있는 단순한 형태이다.

위층 기단 윗면에는

탑신의 1층 몸돌을 괴기위한 받침을 두었다.

 

 

높직한 탑신받침이나 두꺼운 지붕돌 처리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짐작되나

탑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글인용;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