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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석조여래입상

노루귀사랑 2010. 10. 22. 18:30

 

박물관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

소재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37-12번지 (충남문화재자료  제106호)

신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1번지

 

현재 국립부여박물관 야외전시장 한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1933년 부여군 부여읍

금성산의 전 천왕사지에서 발견된 불상이라고 한다.

몸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며 어깨와 하체가 거의 일직선으로 곧바로 서 있는 자세이다.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가 새겨져 있으며, 양 어깨에 걸친 옷은 아무런 무늬없이 발 밑까지 내려져 있다.

오른손은 위로 올려 손바닥이 밖을 향하게 하였고

 왼손은 아래로

늘어뜨려 손바닥이 보이게 하였다. 
 

 

 

얼굴은 살이 올라 풍만하며 눈은 반쯤 감겨있다. 

행복하신 모습이다.

 

 

 

몸체에 비해 머리가 크게 표현되어 전체의 균형을 잃고 비례가 맞지 않는 조각수법으로 보아

충청도 일원에서 유행했던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으로 추정된다.(글인용;문화재청)

 

 

 

▲ 당진 용연리출토 석조보살입상

 

 

석조여래입상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고려시대(11~13세기)의 비석받침이다.

서천군사리에서 발견되었다.

그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 담아보았다.

 

조금은 익살스럽고

장난끼 어려 보이는 용의 모습이 귀엽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