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대마도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에보시타케
노루귀사랑
2010. 9. 1. 08:16
대마도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에보시타케전망대에 올라 아소만을 바라본다.
"에보시(烏帽子)"는 일본 관리, 평상시 무사들이 쓰던 모자이다.
까마귀가 모자를 쓴 모습과 닮았다고하여
에보시타케(烏帽子岳頂上)라고 불린다.
와타즈미 신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에보시타케(해발 176m) 전망대로 향한다.
하늘은 맑고 청명하며
까만 제비나비가 가득 수 놓은 에보시타케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특히나 대마도내에서 유일하게 360°동서남북 사면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롱베이를 떠올리게 할 만큼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아소 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리아스식해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 에보시타케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거제도까지도 조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우리나라와 가까운 대마도이다.
"이거 우리나라 3171개째 섬으로 등록하면 안될려나?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들 그리고 대마도를 포함해서 영토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