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동십이지삼층석탑

 

 안동 임하동십이지삼층석탑

(安東臨下洞十二支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794번지(경북유형문화재 제106호)

 

안동임하동중앙삼층석탑에서 남쪽으로 50m쯤에 자리하고 있었다.

논길을 따라 쭈욱 걸러가다보면

만나게 되는데

논에 물이 많아 들어갈 수가 없어 한 방향으로만 사진을 담았다.

휴대폰의 카메라도 그렇고 다시 사면을 다 보기위해서는 겨울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좋다.

다음을 기약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임하마을에

남아 있는 탑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탑이다.

원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탑의 무게를 받치는 2층 기단위로 2층의 탑신만 놓여 있다.

 

 

 

특히 기단에 새긴 조각들이 눈에 띈다.

아래층 기단에는 띠를 나타내는 열두동물인 12지상을 조각하여 석탑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고

 위층 기단에는

8부신상을 배치하면서 특히 인왕상을 주되게 표현하였다.

 

 

 

 

 

 

이렇듯 각 기단에 두 종류의 무리를 함께 장식하는 예는 특이한 모습이어서 석탑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만든 시기는 조각기법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로 추정된다.(글,사진일부인용;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