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10. 7. 31. 09:19

 

 

 

 

 

 

 

 

 

난, 이런 사람이예요^^*

 

글쎄요~~~ 평범하게 살아가고픈 40대의 나를 찾아가는 그저 그런 사람이네요.

 

내 블로그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산을 좋아하구,야생화와 서원,문화재를 알아가며

 

여행을 좋아하고

 

주님을 무척 사랑하는 블러그입니다.

 

좋아하는 것들, 싫어하는 것들은.....

 

많아요. 아주...... 특히 나이들어 내가 할수 없는것들.....

 

지금하고 있는것을 다 좋아해요.

 

 

 

 

가장 소중히 여기는 애장품 3가지는..

 

너 우리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詩;이 해인)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온 뒤의 햇빛 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 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에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못 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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