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10. 6. 1. 20:24

 

만어사(萬魚寺)삼층석탑

 소재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4번지 (보물 제466호)

 

지금의 절이 자리한 위치와는 떨어져 있으나 석탑의 뒤편에 건물터로 보이는 널찍한 대지가 있어

이 곳이 본래의 법당터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 석탑도

지금의 위치가 원래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추정된다.

 

 

 

1단의 기단위에 올려진

3층 석탑으로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에는

보주가 얹혀 있으나 후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퇴화된 자취가 엿보이지만

각 부의 구조와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글인용;문화재청)

 

 

현재 탑의 바닥돌이 드러나 있고

지붕돌이

약간 파손된 상태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정돈된 모습을 보이는 뛰어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