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조길방가옥은 200년전에 지었다는 초가였다.

 

 

달성조길방가옥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1리 350 (중요민속자료  제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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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창댐에서 헐티재 방향으로

강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는 대구미술광장을 만난다.

그리고 곧 나타나는 "달성 조길방가옥(達城趙吉芳家屋)"이라는 이정표와 접하게 된다.

조금은 가파란 시멘트 포장길을 한참 달리다보면 한덤이 마을이다. 이 마을에 200년전에 지었다는 한 채의 초가가 조 길방가옥이다.

 

 

 

 깊은 산골 경사가 급한 산간마을에

자리한 초가로

현 소유자의 9대조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집이라고 한다.

 

 

 

사랑채는 60여년전에 확장하였고, 아래채는 30여년 전 무너진 것을 다시 지은 것이다.

산 전체가 서향으로 경사져 있고

그 안에 마을이 숨듯이 자리하여 집들은 자연히 모두 서향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15호 가량의 집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6호만 남아있고, 이 집이 이 마을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초가로는 보기 드물게 오래된 건축으로,

특히 안채 창호문의 규모와 성격은 주택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높은 축대 위에 지은 안채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사랑채, 왼쪽에는 아래채가 부속건물처럼 낮게 마주보고 배치되어 있다.

안채의 앞면 벽에는 크기가 매우 작은 여닫이 문 1짝이 있는데, 출입보다는 채광과 통풍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글인용;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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