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09. 10. 17. 07:37

 

법주사오층석탑 소재지;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773번지(경북 문화재자료 제27호)

 

법주사내의 보광명전 앞에 서 있는 탑으로, 원래는 2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었을 것이나,

현재는 위층 기단과

탑신의 4층 몸돌·지붕돌이 없는 상태이다. 
 

 

탑신은 1층 몸돌에 비해 2층 몸돌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그 이상의 몸돌은 크기가 거의 줄지 않았다.

1·2·3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고,

특히 1층 몸돌 남쪽면에는 문모양과 글씨를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낙수면이 깊이 패이고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라가 우아한 곡선을 그린다.

그러나 5층만은 몸돌에 기둥 모양을 새기지 않았고,

지붕돌의 곡선도 밋밋하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들을 차례대로 얹어 놓았다.

 

 

고려시대에 세운 탑으로, 일부 석재를 잃어버려 본래의 모습을 알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글은 문화재청에서 인용하다.

 

 

예전의 보광명전앞에 서 있다. 지대석은 소실된 것 같다. 그래서 새로이 맞추어놓았다.

하층기단에는 3개의 안상이 보인다.

상층 기단의 각면의 중앙에 탱주도 표현되어있다.

 그런대로 봐 줄만 하다.

아니 제대로 된 모습이었다면 더 아름다웠을지도 모른다.

 

 

 찾아가는길 중앙고속도로-군위IC->안동방면(5번국도)->소보면사무소->달산삼거리->법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