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부산,경상남도
미국 콜로라도와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더불어 세계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등재된 고성의 상족암
노루귀사랑
2009. 10. 13. 20:07
상족암(床足岩)
경남고성의 상족암군립공원을 다녀왔다.
아주 오랜 옛날 그 많았던 공룡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상족암 군립공원에는 수많은 공룡들의 발자욱이 남아있다. 이렇게 많은 공룡들은 어떻게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던 것일까?
수많은 가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소행성의 충동설을 믿는편이다.
아름다운 상족암군립공원에서 하루의 행복을 시작해 본다.
좌측으로 상족암이 어렴풋이 드러나 보인다.
상족암 기암절벽 생성과정에서 만들어진 자연동굴이 흡사 상다리를 닮았다 하여
상족(床足)또는 쌍발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아주 자세히....
또 다른 각도에서 병풍암을 담아본다.
절벽위쪽으로는 공룡박물관이 보인다.
예전에 다녀 온 관계로 오늘은 사진으로만 당겨본다.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그들이 자연처럼 느껴진다.
자연과 하나된 모습이 너무 부럽다.
이 작은 포구는 덕명리포구이다.
아주 조용하다.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 주변에는
2.000여 개의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들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1982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미국 콜로라도와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더불어 세계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등재되어있다.
천연기념물 411호로 지정되었다.
상족암의 기암괴석에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있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IC->삼천포항->고성방면(77번국도)->정곡삼거리(1010번지방도)->상족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