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염불암 청석탑

 

 

동화사염불암청석탑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산124-1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동화사 염불암의 청석탑을 얼마나 많이 보고 싶어 했던가!

팔공산 산행후

꼭 만나고 싶어 했기에 오늘은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했던가! 너무 초라한 모습에 한 숨을 푹 쉬고야 만다.

 

해인사 원당암의 다층석탑이나

금산사 6각다층석탑이 아주 많이 보고싶다.

 

 

기단부는 화강암인듯 보인다. 하지만 탑은 흑색점판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은 사라지고 없다.

보존을 해야 하기에 이렇게 가두어 두었나보다.

 

 

청석탑이 크게 유행하였던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문화재청의 자료를 인용한다.

각 옥개마다 2단의 각형받침을 갖추고 있고 상면에는 1단의 탑신받침이 있다.

옥개석 두께가 얇고 낙수면은 평박하며

네 귀퉁이의 전각은 반저이 심하여 매우 경쾌한 느낌을 주는 점으로 보아 해인사 원당암 청석탑과 같은 계통에 속한다 할 수 있다.

 

옥개석의 체감률이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넓은 지대석 위에 놓여졌던 소탑으로 볼 때 매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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