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09. 9. 22. 20:24

 

 

진원리오층석탑 소재지; 전남 장성군 진원면 진원리 121-4 (전남문화재자료 제101호)

 

장성의 진원리는 예전에  노사 기정진선생을 배향한 고산서원을 찾았을 때 들린 동네이다.

그 당시에는 석탑을 운전중에

잠시 훔쳐보았는데

이제는 고산서원을 뒤로 하고 진원리 오층석탑에 흠뻑 빠져 헤어날 줄을 모른다.

 

원래는 진원리 뒷산 탑동에 있었던 탑인데

 일본넘들이 훔쳐가려던 것을

주민들의 반대로 옮기지 못해 현재의 자리에 않게 되었다고 한다.

 

 

 1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며, 4층 이상은 잃어버리고 없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낙수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가 네 귀퉁이에서 치켜올라갔으며,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탑을 옮겨 세우면서 각 부재가 제대로 짜 맞춰지지 않아 탑신이 반듯하지 못하다.

또한 탑 전체가 가늘고 길어 안정감이 없는데,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문화재청)

 

 

 

찾아가는길 호남고속도로-장성IC->진원면방면(24번국도)->진원면사무소->고산서원->진원리오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