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의 거장인 서상돈고택
노루귀사랑
2009. 7. 28. 22:24
서상돈고택 소재지;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 87번지
서상돈 고택은 상화고택의 바로옆에 위치한다.
아파트에 살짝 가려진 모습이지만 적절한 조화가 오리려 더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국채보상운동의 가장 중심에 계셨던
서상돈선생을 찾는 날에도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 서상돈고택 사랑채
서상돈선생(1851~1913년)은 조선말기의 기업인, 공무원이다.
대구에서 지물(紙物) 행상과 포목상으로 성공한 인물로,
정부의 검세관(檢稅官)이 되어 정부의 조세곡을 관리하기도 하였다.
1907년에 정부가 일본에 빚을 많이 져 국권을 상실한다고 생각하여
대구 광문사 사장인 김광제(金光濟)와
함께
대구에서 금주와 금연으로
나라의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회를 조직하고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다.
(자료;다음백과사전)
▲ 서상돈고택의 안채
하늘로 달리는 건물은 미소지움아파트이다.
(주)신성에서
서상돈고택을 짓기 위한 대지를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북대구IC->신천대로(시청방면)->수성교->계산오거리->신성미소지움->이상화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