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50년 전통에 빛나는 담양 떡갈비의 지존...덕인식당

노루귀사랑 2009. 5. 18. 21:40

 

담양에서 처음으로

떡갈비를 시작했다는 덕인식당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50년 전통이라는~~그래서 줄을 서시오...아마도 식당의 주인과 종업원들은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다. 

하지만 맛집의 단점은

많이 기다리는것과 종업원들의 불친절이라고 생각한다.

손님으로서의 최소한의 대접도 받질 못할때가 있다. 물론 이번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덕인식당

 

 

말 그대로 떡갈비이다. 뼈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떡갈비...

입에서 살살 녹는다.

부드럽다.

종업원들의 불친절은 뒤로 하고^^*

 여하튼 고기는 맛있다.

 

지난 번 담양에 왔을때 죽녹원앞 식당(비밀)보다 나은것 같다. 1인분에 22000원이다.

실컷 먹어 버렸다.^^* 

 

 

담양읍내 담양경찰서 사거리 근처에 있다.

 

 

 

 

전라도 음식점에는 언제나 밑반찬이 하나 가득이다.

먹을 수 없을만큼의

푸짐함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남도여행을 하면 한정식을 무척 좋아했는데 요새는 먹질 않는다.

너무 배가 부르고 자신을 주체 할 수 없다.

 

 

추어탕은 대통밥을 시켰더니 내어준다. 근데 대통밥은 영 아니다.

추어탕도 마찬가지이구~~

아님 고기를 많이 먹어서 입맛이 떨어졌나?

 

 남원의 추어탕도 좋아하는데 이 곳의 추어탕과 대통밥은 11.000원이 아까웠다.

 

 

 

한정없이 기다리는 손님들...이게 모두 인터넷의 힘과 대중매체의 힘은 아닐까?

이러다 우리들의 입맛도 획일화될까

괜한 걱정이 된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장성IC->담양IC->담양읍->경찰서->덕인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