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사지(大見寺址)삼층석탑

 

 

대견사지삼층석탑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봉리 산 1번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

 

어떤 모습일까?

대견사지에서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대견사지삼층석탑의 마음이 궁금했다.

대구에 살면서도 한 번도 오르지 못한 대견사지(大見寺址)

 

저 높은 곳에서 세상을 비웃으며

불국정토를 꿈꾸었던 많은 이들의 모습이 스친다.

 

 

 

비슬산 중턱의 옛 절터에 남아 있는 탑이다.

높은 벼랑 끝에 서 있는 이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절내의 여러 석재들과 더불어 쓰러져 있던 것을, 1988년에 겨우 복원한 것이다.

일반적인 탑과 달리 절벽의 높은 바위를 바닥돌 삼아 그 위로 기단과 탑신을 올려놓았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의 조각을 둔 것 외에는 거의 꾸밈을 하지 않아 소박하다.

 

 

이 석굴 입구에는 알수 없는 형태의 모습이 새겨져있다.

뭘까?

 

 

만들어진 시기는 절의 창건과 때를 같이하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로 추측된다.

오랜 세월 무너져 있었으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산세를 다스리고 있는 듯한 위엄이 우러난다.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절을 짓기위하여 찾아 헤메다가 9세기 신라 헌덕왕때

비슬산에 절과 삼층석탑을 건립하고

대국(大國)에서 본 절이라하여 대견사(大見寺)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자료발췌;문화재청)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북대구JC-구마고속도로->현풍IC->비슬산자연휴양림->대견사지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