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담양 뚝방의 진우네국수집

노루귀사랑 2009. 4. 14. 21:43

 

담양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먹거리이다. 푸짐한 한정식^^*

그리고 떡갈비로 대표되는 담양의 음식들

오늘은 저녁에 떡갈비를 먹기로 하고

죽녹원앞에 위치한

 진우네집 국수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손님으로 인해 진우네집 국수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요즘 줄은 넘 많이 서는것 같네^^*

국수는 3.000원 대잎계란은 4개 1.000원이란다.

엄청 싸긴 한데

맛은 소문처럼 맛이 있을까?

 

 

소쇄원에서 다리를 건너 뚝방으로 오면 한 줄로 국수집이 쭉 늘어섰다.

왠 국수집이 이리도 많을까?

그리고 손님들은 왜 이리 많은것인지^^*

그 맛이 궁금하다.

 

 

 

 

 계란의 껍질을 벗기면 갈색빛 윤기가 난다. 멸치국물에 삶아서 그 빛을 유지한단다.

계란이 맥반석에서 쪄낸것 같다.

계란의 맛은 멸치국물이 배겨서 그런지 조금은 짭쪼름하다.

 

 

 

 

 

비빔국수이다.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다.

한입에 후루룩~~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굵은 면발이 목에 조금 걸린다.^^*

 

 

 

멸치육수에 따뜻하게 건져 낸 국수가 일품이다.

하지만 면발은 중면이다.

난 소면이 좋은데~~하지만 한 끼를 떼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맛은 있다.

 

 

밑반찬은 단출하다. 4가지의 반찬^^*

하지만 반찬이 필요없을것 같다. 어느정도 멸치육수에서 간이 다 되었다는^^*

 

 

 

 

앉을 자리가 부족해 나무아래에다 평상을 펴 두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국수를 즐긴다.

여하튼 음식보다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관방제림도 국수를 기다리며 웃고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담양은 언제나

흥미로운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장성IC->담양IC->담양읍->죽녹원방면->진우네집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