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문항에는 송이버섯등대가 있었다.
기사문항 소재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별로 내세울것도...알려진 관광지도 아닌 기사문항은 그저 인적이 드문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하다.
많지 않은 어민들이 인정을 내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어촌이지만 내게는 비어있는 속내를 가득 채워주는
삶의 열정과도 같은 곳이다.
기사문항은 38경계선의 바로 윗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이다.
명태를 많이 잡았으나 요즘에는 많이 어획되지 않는다고 한다.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
38선이 지나고 있어서 그런지 모텔도 38모텔이네^^*
작은 항이지만 무척 정겨워보인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일출이 있는 기사문항은 해수욕장도 갖추고 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모래가 무척 고왔다.
조용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다.
등대의 모습이 다른곳과는 많이 달라보인다.
아마도 양양군이 송이버섯을 많이 채취한다고 하더니..등대마저 송이버섯으로 바꾸어 놓았구나^^*
행복하셔요~~희영.지현님^^*
바다 가운데 떠있는 무인도이다.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작은 섬은 외로울까?
가끔 저 섬처럼 허전한 마음을 채울수가 없을때가 있다. 그럴때는 포구를 찾는다.
오른쪽 끝으로 하조대가 보인다.
하조대는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 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계획을 세운곳이다.
그래서 조선의 개국공신이기도 하다.
바위위에 서있는 하조대^^*
어부들이 손들이 바쁘다. 아마 조업을 준비하는것 같다.
추위를 이기며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로 인해 우리는 늘 행복이란 울타리안에서 살아가나보다.
찾아가는길 영동고속도로 강릉IC->속초.양양방면(7번국도)->현남->현북->기사문항->하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