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자락의 상주상오리칠층석탑
상주상오리칠층석탑 소재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699 (보물 제683호)
장각폭포를 처음 만났을때는 상오리 칠층석탑은 보이지 않았다.
두 번째 방문한 이번에는 장각폭포보다는 상오리칠층석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장각폭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통제소가 나온다. 차량을 가지고 올라갈수가 없다. 하지만 애교를 부리면 통과하란다.
그 길로 쭉 올라가다 보면 왼쪽 둔덕위의 밭가운데 멋진 모습으로 서 있는 상오리 칠층석탑~~~
통일신라의 양식을 이은 고려초기의 석탑이다.
아래에 장각폭포도 있고....여하튼 장각사란 절집이 있었다고 전한다.
2단의 기단과 칠층의 탑신...호쾌한 느낌이다.
멋지다.^^*
이 녀석은 키는 9.21m이다.
속리산아래 상오리 어느 골짜기에 묻혀있었던 세월이 참으로 인고의 시간이었으리라,
만일 조선이 불교를 탄압하지 않았다면
불교의 미술문화는 더욱 찬란하게 빛이 났을것 같다.
여하튼 1977년에 복원하였다.
몸둘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다. 이런모습은 2층까지다.
특이하다.
1층의 몸돌 동쪽면에 문비를 새겨두었다.
1층 몸돌은 3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동쪽 면에는 문짝 모양의 조각도 있다.
2층 이상은 지붕돌과 몸돌을 하나의 돌로 구성한 특징이 보인다.
얇아보이는 지붕돌은 느린 경사가 흐르고, 네 귀퉁이에서의 치켜올림이 뚜렷하며,
밑면의 받침은 5층까지는 5단을,
6·7층은 4단을 두었다.(자료발췌;문화재청)
낙수면의 반전이 거의없다. 상륜부에는 노반만이 남아있었다.
혼자 찍는다.^^* 난간에 올려두고 셀프타이머를 찍었다.
근데 모습이 엉망이다.
중요한건
탑의 신장과 비교하기 위함이니 상관없다.
찾아가는길
중부고속도로-청원,상주간 고속도로->화서I.C->상주방면->화북면방면->갈령->장각폭포->상주상오리칠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