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부산,경상남도

고성학동마을 옛담장

노루귀사랑 2009. 2. 2. 15:29

 

 고성학동마을 옛담장 소재지;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917-1(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58호) 
와~~멋지다.

옛 담장이 이리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학동마을은 전주최씨 안렴사공파의 집성촌이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마을의 입지조건이 굉장히 아름답다.

 수태산은 마을의 뒤를 받치고 있으며 앞으로는 좌이산이 솟아 있고 옆으로는 학림천이 흐른다.

좌청룡우백호
 배산임수형 입지가 잘 드러나있는 명당자리에 마을이 자리한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작은 도랑이 마을을 나눈 모습과 이 도랑을 건너기 위해 설치한 작은 다리가 잘 어울린다.

 

 

돌담이 아주 세련되었다.

조금은 엉성한 느낌을 기대했지만 잘 정리된 모습이 조금은 눈에 거슬렸다.

하지난 이렇게라도 보존이 되고 있다는것에

만족을 해야 할것 같다.

 

 

 

 

 

마을이 참 고즈늑하다.

누군가 나와서 반겨줄것 같은 전형적인 시골마을..

할머니가 금새라도 나오실것을 기대해 보지만 낯선 이방인에 대한 거리감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무시해버린다.^^*

 

 

 

 

담장은 마을 뒷쪽의 산에서 가져 온 납작돌과 황토를 결합해 쌓았다.

그 길이가 2300m에 이른다고 한다.

 

 

 

 

 

마을의 입구이다. 담장과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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