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자.../대구.경북산(山)

팔공산의 가산(902m)을 걷다.

노루귀사랑 2008. 12. 11. 18:51

 

 

소재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동명면

산행일; 2008년 12월 8일 날씨;맑음

들머리; 가산산성 진남문

산행코스; 진남문주차장 - 동문 - 중문- 가산바위-진남문

산행시간; 2시간 30분

 

갓바위를 향하려다 무릎이 상한다는 이유로 팔공산의 서쪽에 위치한 가산으로 향했다.

몇번을 올라도 멋진 산^^*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도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산이다.

높이는 902m이지만

산의 형세가 완만하며 임도가 가산바위까지 연결되어 있다.

 

가산산성은 사적 제216호이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대비하여 쌓은 산성이다.

내성은 인조18년(1640년)에 관찰사 이 명웅이 쌓았고, 중성은 영조 17년(1741년) 관찰사 정 익하가 쌓았고,

외성은 숙종 26년(1700년)관찰사 이 세재가 축조하였다.

 

 

 

 

 

가산산성의 동문이다.

얼마나 쉬운 코스인지 땀냄새가 나질 않는다.^^*

 

 

 

 

 

중문이다.

 

 

 

 

가산바위는 정상쯤에 80여평의 큰 바위이다.

편평하면서 굉장히 넓다.

전설에 의하면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전한다.

 

 

 

 

 

가산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남원리방향이다.

 

 

 

 ▲ 안동으로 나가는 5번국도가 멀리 보인다.

다부동전적비도 있다.

내 눈은 천리안인가봐^^*(사실 하나도 보이지 않고 그냥 감으로~~)

 

 

가산은 트레킹코스로도 각광을 받는다.

별 어려움이 없이

정상을 갈수 있는곳이다. 심지어 구두를 신고도 오를수 있는 코스이다.

행여 마음이 울적할때 산바람을 쉬며 산책하려한다면 

가산산성을 거닐어 본다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