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08. 11. 4. 22:39

 

가까이 있어서 그 귀함을 모르는것일까^^*

의성 탑리에 5층석탑이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걸음을 하게 된다. 

국보 제 77호인 탑리5층석탑은 금성면내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이정표의 위치나 크기가 형편이 없다. 여중생에게 물어보고야 돌아온길로 다시 향했다. 

탑리는 아마도 이 석탑으로 인해 붙여진 지명인것 같다.

서원이 있는 동네에 가면 서원리가 존재하듯^^* 

마침 가는날에

석탑이 예쁘게 단장하고 있었다.. 

 

 

의성탑리 오층석탑 소재지;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국보 제 77호)

통일신라시대의 5층 석탑이다.

화강암을 벽돌모양으로 잘라 쌓아올린 모전석탑이다. 분황사의 석탑은 안산암이다. 

낮은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이다.

 

 

 

 

이 석탑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것은

 목탑,전탑,석탑의 모습을 두루 간직한  탑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탑 높이는 9.6m이다.

무척이나 당당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푸른 하늘을 떠 받치고 있는 석탑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탑 가운데 구멍이 뻥~~

감실이다.

불상을 모신 장소이다.

 

 

탑의 변천사를 읽을수 있다.

지붕돌 윗쪽의 낙수면은 다른 석탑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윗면이 6단,아랫면이 5단이다.

 층급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모전석탑이라고 하기도 한다.

 

 

기단부와 1층 탑신이 묵직하게 보인다.

기초공사를 너무나 잘한 아주 튼실한 건물처럼 보인다.

하지만

기단에 상체(?)는 좁아지고 있다.

 

 

어이~~

김씨!! 그쪽이 아니고 이쪽으로 깔아야 한다니까^^*

아이 참!! 한심하네...

 

그리 한심하면 시키지 마시고 직접 하실일이지^^*

 

여하튼 이 분들의 수고로

다음에 가면 파란 잔디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 있을

석탑을 생각하니

얼른 다시 가고 싶어진다.

 

 

 

 

 

  

 

 

찾아가는길 중앙고속도로-의성IC->의성,안동방향(5번국도)->탑리방면(68번지방도)->탑리(금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