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삼화사(三和寺)
삼화사(三和寺) 소재지;강원 동해시 삼화동 176번지
삼화사에는 철조노사나불좌상과 삼화삼층석탑등의 보물이 있었다.
하지만 카메라의 밧데리는 없다.
그래서 삼화사의 사진이 없었는데
꾸러미님이 사진을 보내주셨다.(감사합니다.~~)
댓재-두타산-청옥산^^*
이 이름들만 들어도 신이 난다. 너무나 멋진 산이고 아름다운 백두대간 제18구간이다.
삼화사는 신라 27대 임금인 선덕여왕11년에 자장조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후 흑련대를 창건 하였다는 기록만 전한다.
그 흑련대가 삼화사일 가능성이었을것이란 기록이다.
정확하게는 기록들이 남아있지 않아 추측만 할뿐이다.^^*
아름다운 무릉계곡을 지나면 넓디 넓은 무릉반석이 나온다.
무릉계곡^^*
참으로 아름답고 맑은 곳이다.
금란정도 지나고 나면 비로소 일주문을 만난다.
해탈문을 지나면 비로소 경내에 들어선다.
삼화사는 공민왕 18년에 절을 크게 확장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임란으로 소실되고 이후 중건하였다.
달랑 내가 찍은 단 하나의 사진이다.^^*
천왕문에서
적광적을 바라본 모습이 마지막이다.
삼화사의 요사채인 육화료와 범종각이 보인다.
삼층석탑과 어울린 모습이 멋스럽다.
삼화사 중심법당은 대웅전이 아니라 적광전(비로자나 부처를 모심)이다.
정면 5칸,측면3칸의 팔작지붕의 다포양식이다.
주련은 탄허스님의 글씨라고 전한다.
삼화사삼층석탑(보물 제1277호)
울퉁불퉁하면서 많이 깍인 모습이 제대로이다.
하지만 그 형태는 고스란히 남아 있다. 비교적 귀족의 티를 그대로 간직한듯 하다.
높은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통일신라때의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산행을 마치고 물이 떨어졌을때 절집에서 만나는 샘물은 너무나 달다.
언제나
이런 넉넉한 마음으로 사람을 안아주는 절집이 되면 좋겠다.
삼화사철조노사나불좌상보물(제1292호)이다.
시멘트로 만든 대좌 위에
머리,가슴과 배,등판을 붙여 안치했던 것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한 철불좌상이다.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만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청동지장보살입상이다.
약사전은 1988년에 신축하였다.
단번에 봐도 새 건물이란 느낌이 든다.
▲극락전의 주련도 탄허스님이 썼다고 한다.
▲극락전과
그 안에 모시고 있는 불상들이다.▼
▲ 칠성각
석등이 참으로 아름답다.
화창이 너무화려하다.
돌로 깎았지만 아무래도 기계의 힘을 빌린것 같다.
승복이 바람에 날린다.
무릉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승복이 깨끗이 말리듯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지저분한 때도 말끔히 씻어졌음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찾아가는길 영동고속도로 ->강릉IC ->동해고속국도-> 동해시 방향(7번국도)->천전교삼거리(42번국도)->삼화교->삼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