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천서원(蒙泉書院)경북울진

 

몽천서원(蒙泉書院) 소재지; 울진군 원남면 금매2리

1693년(숙종 19년)에 창건한 서원이었다.

파평(경기도 파주) 윤씨인  우암 윤 시형선생(1602년~1663년)그리고 황림 윤 사진선생(미상,정조때의 인물)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었다.

1737년(영조 13년)에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793년(정조 17년)에 윤 사진선생을 배향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1868년(고종 5)으로 훼철되었다.

 

 

1988년에 신도비를 세웠다.

 

 

삼조어 비각은 1742년(정조 18년)

 몽천서원에  건립하였다.

 

 

삼조어 비각(三朝御批閣)이란

조선중기 세분의 임금인 효종,숙종,정조의 비답을 모신 비각을 말한다.

 

 

몽천샘에는 풍부한 수량으로 인해 마를날이 없다고 한다.

샘 바로 아래에는 빨래터가 자리한다.

"저 할머니 뭐 좀 여쭈어봐도 되나요^^*"

"저 할머니 아닌데요?"

무척이나 즐거운 만남이 되었다.오래 기억될것 같다.

 

 

 

세 분의 임금에 대한 비답은 다음과 같다.

효종의 비답은 왕이 전국에 정책을 수렴할때, 우암 윤 시형선생의 만언소(萬言疏)에 대한 비답이고,

우암의 장남인 삼족당 윤 여룡선생의 상소 국가편의17조에 대한 숙종의 비답이며,

우암의 증손인 황림 윤 사진선생의 철학서 5권을 읽은 정조의 비답이었다.

 

 

 

 

지금은 서원의 터만 남아있지만

몽천샘위에 건립된 삼조어비각이 주위의 풍경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언젠가는 파평윤씨의 문중에서 복원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