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08. 8. 11. 22:11

 

 

해동용궁사 소재지;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번지

나는 많은 인파들이 몰려서 해수욕을 즐기는 여름의 바다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조용한 겨울바다가 오히려 더 좋다.

하지만 해동 용궁사를 들렀다가 많은 인파에 곤욕을 치루었다.

역시 부산 해운대이고 송정해수욕장이다.^^*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양양 낙산사,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의 3대 관음성지이다.

 

 

1376년(고려우왕2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하였다.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통도사 운강화상이 중창하였다.

  

 

교통안전 5층석탑이라네^^*

여하튼 재미있는 절집이다.

더우기 한사람의 소원은 무조건 들어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절집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양양의 낙산사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것 같다.

 

 

 바다를 지키는 용상이라고 한다.

 

 

5m높이의 황금불상도 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복을 기원하겠지....불편하다.^^*

 

 

 

해수관음대불이다.

국내최대 단일 석재로 조각된 30m높이라고 한다.

 

 

 

 

 

방생터가 있었다.

해동용궁사는 방생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근데 

보물도 없고 국보도 없는 근래에 지은 절집이라 조금 재미는 없다.^^*

 

 

 

 

4사자 3층석탑이다

 4사자가 탑을 받쳐들고 있으며, 가운데는 용왕이 서 있다.

어디서 본듯한 모습이다.

지리산의 화엄사 연기조사 사리탑을 그대로 도용(?)한것 같다^^*

 

 

1974년 정암스님이 중창한 대웅전이다.

그때 이름을 해동용궁사라 하였다.

 

 

무슨 소원들을 바라고 있을까

커플티를 입고 다소곳이 바라는 모습이 참 예쁘다.

결혼을 바라는것일까?

 

 

바다쪽에서 바라본 해동 용궁사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아침에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절집이라고 하니

다음에 한번 사진 찍으러 가봐야지^^*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부산IC->도시고속화도로->해운대->달맞이고개->송정해수욕장->해동용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