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산으로 알려진 홍촌 가리산(1,051m)
가리산(1,051m)
가리산은 강원도 춘천군,인제군,
홍천군의 두촌면과 경계지역에 걸쳐 있는 산이다.
5월 중순에 아름다운 진달래가 만개하는 가리산은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산 정상에서는소양호의 멋진 모습을 볼수 있으나
이 날은 비가 많이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4월에 다녀 온 가리산을 이제야 올린다.
남쪽에는 벌써 여름이 다가오는데 가리산입구에는 아직도 개나리가 피고 있었다.
가리산의 들머리는 휴양림사무소의 좌측으로 잡았다.
큰장구실골을 오르는 산행길이다.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1995년에 개장하였다.
이후 등산로를 정비하여 가족등산하기에도 좋은 산이다.
별로 힘들지 않은 산이라 어느세대건 즐기기 좋은 산이지만
하산길에는 암릉들이 많아 주의를 요하는 산이기도 하다.
누구의 바램일까?
행여 큰비에 떠내려 가면 어떻하나^^*
산행코스는 자연휴양림주차장-취사장-가삽고개-제2,3봉-
가리산정상(1,051m)-가리산약수-남릉삼거리-무쇠말재-휴양림으로 내려오는 코스이고
산행시간은 3시간 5분정도 걸렸다.
운무가 가득하여 아름다운 소양댐을 보려던
계획은 차질이 났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가 가슴에 파고 드는 상쾌함은
참으로 행복함을 더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 아름다운 제비꽃의 향연이다.
제비꽃은 그 종류만 해도 7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제비꽃만 연구해도 박사가 될만하다^^*
소양댐에서 오를때는 배편을 이용한다.
소양댐에서 물로리행 배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다.
배시간을 잘 체크하여 오르면 더 멋진 산행을 즐길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