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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에 있는 대진항을 가 보았다. 하지만 경북 영덕에 있는 대진항은 가 보질 못했다. 가까운 곳이지만 들리지 못한 작은 항구.... 오늘은 영덕에 자리하고 있는 조용하면서도 낭만이 넘치는 대게가 모이는 대진항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예쁜 추억을 담아 올 수 있는 작은 항......
향토 발효음식의 명가 용지봉 대구에서 맛보는 한정식 타도에 비해서 한정식이 그리 유명하지 않은 대구에서 깔끔하게 만나는 용지봉이다.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선'에도 선정되었으며 다수의 음식대회에서 화려한 수상을 한 바 있는 용지봉을 찾았다. 특히..
감포생밀복을 들린다. 그 맛이 그대로....유지되고 있을까? 참으로 오랫만에 찾은 감포생밀복이다. 대구에도 참 많은 복어전문식당들이 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식당들도 많지만......오늘은 그 국물의 비주얼이 특별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우려내는 곳...감포생밀복이다. 아귀와 복어요..
사실 반야월이라고 하면 대구에서도 동쪽 끝......조금은 낙후된 지역이었다. 하지만 혁신도시와 첨복단지가 들어 서면서 그 배후도시로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주택과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다. 그러면서 하나 둘 인정을 받기 시작하는 식당들...... 오늘은 율하동에 있는 해물탕, 해물찜을 ..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었다. 가끔 들리는 LA북창동 순두부.....바로 대구 mbc맞은편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대구로에서 청구네거리 우측 모퉁이에 있다. 식당앞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3~4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유료주차를 하면 식당에서 주차비를 내어준다. 주차공간이 좁..
오늘 대구식객단 정모는 수성구에 위치한 금강산흑태찜전문점이다. 흑태찜.....흑태라고 불린다. 흔히 아는 바대로 '메로(mero)'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그리 많이 잡히지 않는 남반구의 심해에서 사는 생선이다. 장어보다 지방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A, B, D, E 등이 풍부하며 노화, 심장질환, ..
삼겹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박창우 소백산 왕소금구이'에 이어 또 다른 버전의 돼지찌개.....영주 선비촌돼지를 들린다. 일전에 한 번 들렀다가 매운 맛에 취해버렸다. 이번에도 점심시간이 되어 우연히 들렀다가 핸드폰을 빼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가며... 땀을 흘러가며 먹었던 돼..
영주로의 여행 익숙한 풍경이다. 마치 고향땅처럼 늘 포근하게 다가오는 곳 소수서원의 소나무사이로 반짝이며 부서지는 햇살들이 반낯이 되어 땅에 내리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기억한다. 볼과 1년전...어느 날 그 행복했던 기억을 추억하며 영주시내로 들어선다. 점심시간 뜨근한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