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음식전문점인 대한다원의 heaven(헤븐)뜰

 

아침...오늘은 보성 녹차밭의

대한다원입구에 있는 heaven뜰에서 식사를 한다.

녹차음식전문점이다.

인근에 마땅히 먹을 만한 곳도 없고 찾기도 귀찮고 해서 들리게 된 'heaven뜰'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깔끔했다.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어 당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식당의 음식을 준비하는 주인의 마음인 듯 다가온다.

'heaven(헤븐)뜰'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43(봉산리 1287-1,☏061-853-4900)

 

 

 

 

 

 

 

 

 

그리 많지 않은 메뉴

그래서 선택의 갈등에 놓이지 않는다.

메뉴마다 녹차가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인데......녹차가 들어 간 맛을 나의 혀끝으로 느낄 수 있을까?

얼마나 들어가야...전해질까?

여하튼 나는 녹차산채비빔밥(9.000원)과 녹차떡국(9.000원)을 주문했다.

녹차떡국은

계절메뉴로 겨울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녹차떡국이다.

육수가 특이하다. 기름이 둥둥.....닭고기가 들어 간 떡국이다.

또한 육수는 각종 야채와 멸치가

들어 간 일반적인 육수라고 할 수 있는데....그 국물맛이 아주 특이하다. 조금은 밋밋한 맛에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알아채릴 수 있다.

여하튼 닭고기가 들어 간

떡국을 먹어보게 되는데...적응이 안되는 분들도 있을 듯 하다(ㅎㅎ)

 

 

 

 

 

녹차가 들어 간 밥

색깔이 일반적인 쌀밥과는 차원이 다른다.

푸른 빛을 띠는......왠지 밥맛이 좋을 듯 한 밥이 혀안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

 

 

 

녹차비빔밥

비주얼이 마음에 든다.

각종야채가 잔뜩 들어간 녹차비빔밥...여느 비빔밥과 비슷했다. 녹차가 들어간 비빔밥

왠지 온 몸의 피를 타고

힐링이 될 듯 한 기분이 든다(ㅎㅎ)

 

 

 

 

 

 

 

환상적인 맛

정말 가보고 싶은 맛집...이런 곳은 아니다.

그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녹차와 함께 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식당이다.

식사하면서 눈을 돌리면...예쁜 소품들이 눈을 끄는 식당, 보성에서 만나는 지극히 평범한 heaven(헤븐)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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