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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아름다운 갑오년 2014년을 보내면서.......°♡。나는요!! °♡。/노루귀...profile 2014. 12. 29. 21:08
산수유가 수줍게
노란꽃망울을 터트리는 어느 아름다운 봄날처럼
올해 2014년은 너무나 보람된고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표한 모든 것들을 이룬
멋진 한 해였습니다.
국가자격증과 학업 그리고 사업.......모든것이 만족스러운 한 해.....2015년도 이리 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소소하고 작은 바램들이 이루어지면서 삶은 더욱 윤택해지겠지요(ㅎㅎ)
올 해를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한강, 낙동강, 금강.....
모두가 아름다운 강이건만
유독 섬진강에서만 진한 봄을 느끼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섬진강가로 피어나는 동백, 매화, 산수유가 다른 곳보다 먼저 피어나기 때문은 아닐런지.....ㅋ
진한 꽃향기에 취해 버릴 수 밖에 없는
매화마을은 지금.....
온통 꽃멀미로 울렁이기 시작하고 있다.
인구 13,648,000명의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있는 나라
캄보디아왕국(Kingdom of Cambodia)
캄보디아여행은 우기를 피해야 하며 굉장히 더운 7~8월도 피해야 한다. 11월~4월까지가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앙코르왓(Angkor What)
태항의 혼(魂)
잘 알려지지 않은 2566M의
공중도시 '면산'과
태왕산운봉사, 대라궁, 한식의 유래가 된 개자추선생을 모신 개공사당
중국의 그랜드캐넌이라 불리는 태항산협곡...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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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불어오는 해풍의 짭조름한 맛과
은빛으로 부서지는 파도의 색감이 절묘한 빛놀림에 정신을 빼앗기는 시간....그 시간안으로 서서히 붉은 해는 떨어지고 있었다.
다음에는 더 멋진 일몰을 담을 수 있겠지....
은근히 기다려지는 시간...
그래서 좋다. 여행이 좋고,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이 있어 행복하다.
해가 저문다고
서두르거나 아쉬워하지 말자
처음부터 끝은 없었던 것 세월의 궤도를 따라 지칠 만큼 질주했으면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어쩌면 우리는 어제의 일조차 까마득히 잊은 채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른다서로 다른 길을 돌아왔을 뿐
제각각 삶의 무게에 얹혀 하루해를 떠안기도 힘겨웠으리라
잠시 고된 짐 부려놓고 서로의 이마 맞대줄 따뜻한 불씨 한 점 골라보자 두둥실 살아있는 날은남겨진 꿈도 희망도 우리의 몫이 아니겠는가
(박금숙/송년의 노래)
큰 칼로 내리친 듯 둘로 쪼개진 절벽이
푸른 서강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며, 선돌을 보며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두 개의 바위가 우뚝 서 있어서 선돌이란이름이 붙었지만,
위쪽이 쪼개져 있을 뿐, 선돌은 두 개가 아니라 하나의 바위다.
우리나라 지형을 쏙 빼닮았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한반도지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닮은 꼴을 하고 있는 영월의 선암마을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한반도의 지형과 너무도 흡사해 놀라움을 넘어 신비로움마저 느껴진다.
게다가 수천만 년 전,
땅 표면이 높아져 생긴 감입곡류하천과 하안단구도 관찰할 수 있다.
블러그 작성의 어려움
"하루 4~6시간을 매일..그렇게 10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거의 매일 포스팅을 하였는데
포스팅 된 글의 수가 자그만치 2.999개가 됩니다. 3.000개에 한 개가 모자라네요.
거의 매일을 올리다시피 하고
찾아주시는 이웃분들께 댓글을 달고....방문을 하고....소요되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즐거웠습니다.
열정이 있다는 것
미쳐있다는 것이 이 블러그의 기초가 된 듯 합니다."
겨울 바다는 아다지오의 음표로
묵상(默想)한다
그러나 겨울바다의 숨죽인 그 묵시(默示)는 그 침묵의 언어는 죽음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죽음을 깨는 말이없는 소리임을 알아야 한다묵상하듯
침묵을 하는 그 심연(深淵) 속에서
소리없는 몸짓을 하고 있는 겨울바다의 언어를 읽을수 있어야 한다
비바체와 스케르죠의 리듬을 숨긴체 떠있는 저 겨울 바다가 암시(暗示)하고 있는 소나타의 음표를 제대로 읽어 내야한다(그 소리없는 몸짓 겨울바다/박인희)
신봉승님의 '정동진'이란 시다.
벗이여, 바른동쪽 정동진으로 떠오르는 저 우람한 아침 해를 보았는가.
큰 발원에서 작은 소망에 이르는 우리들 모든 번뇌를 씻어내는 저 불타는 태초의 햇살과 마주서는 기쁨을 아는가.벗이여 밝은 나루
정동진으로
밀려오는 저 푸른 파도가 억겁을 뒤척이는 소리를 들었는가.
처연한 몸짓 염원하는 몸부림을 마주서서 바라보는 이 환희가 우리사는 보람 임을 벗이여 정녕 아는가.이렇게 2014년의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살짝 아쉬움이라면....
지난 해 무리한 산행으로 무릎연골이 파열되어 산행을 3번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넘 아쉬워요...
하지만 2015년은 산행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분명 2013년보다 행복했던 날들....참으로 의미가 있는 한 해였습니다.
2015년 을미년 양띠해
올해보다 분명 더 좋은 해가 될 것입니다.
허접하고 부족한 '울타리너머그리움'을 잊지 않으시고 늘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인생은 매일 매일 사는 동안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여행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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