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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 산팔레스호텔에서의 첫날밤•─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4. 11. 18. 07:30
토야에 도착하니
벌써 깜깜하게 변해 버린 하늘이 신기하기만 했다.
아직 시간이 이르지만 왠지 푹 자야 할 것 같은 분위기.....그런 분위기가 편하게 다가온다.
첫 번째 숙박지는
토야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토야 산팔레스호텔
아주 멋진 풍광에 매력적인 호텔이다.
요즘은 중국인들이 좋은 호텔을 거의 예약을 해 버리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그렇게 좋은 호텔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예전에 동경에 갔을때도 그랬고
면산의 용봉호텔에서도 그런 기억들이 있다.
여하튼 토야 산팔레스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행운이었다.
토야 산팔레스호텔
토야 산파레스는 토야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실내에서도 토야호의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객실 수 452실, 1883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별관은 휴관 중이기 때문에 이용 할 수 없다.대욕장에서 온천을 하고 나왔더니
어디선가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린다. 바로 타히티의 전통무용을 공연하고 있었다.
손님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
모두가 흥겨운 분위기에 도취되어 있다.
'타히티 in산 팰리스' 공연인데 타히티에서 온 프로 댄서의 박력있고 화려한 춤들이 관중들을 매료시킨다.
이 공연은 실제 タヒチアン(타히티 섬사람)이 공연을 하고 있다.
2014/11/03~2014/11/30까지 공연한다.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00~21;00까지 마음껏 놀 수 있으며 수영복도 대여해준다.
각종 놀이시설도 작지만 갖추고 있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난 들어가지 않았다.
온천의 입구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1층의 욕탕과 2층의 욕탕이 정기적으로 바뀐다.
남탕과 여탕의 장소가 바뀌는 데 아침에 들어갈 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ㅎㅎ)
새벽 2시 반~3시 사이에는 청소로 인하여 이용이 불가능!
도야 썬팔레스호텔의 온천은 대욕장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노천탕까지.....ㅎ
도야호수를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은 가끔 밤에는 불꽃놀이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입욕은 24시간 가능하지만,
밤 12시 이후에는 조명이 약해지기 때문에,
밤 0시 이후의 입욕에 대한 책임은 적적으로 본인에게 있다고 쓰여있다.
(일부사진, 글인용;http;//www.toyasunpalace.co.jp)
와식이다.
부드러운 빛을 발하는 창호지 문,
기분 좋은 청녹색의 타타미가 편안한 시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온천에 다녀왔더니 벌써 누군가가 이렇게 이부자리를 편안하게 봐 주었다. 아주 근사한 날들이 되고 있다.
토야산팔레스호텔을
예약하려면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혹 일본어가 부족하다면 한국어전환도 가능하다.
https://asp.hotel-story.ne.jp/ver3d/di/?hcod1=28180&hcod2=001&seek=on&def=seek..여기서 예약하면 된다.
로비에서는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져준다.
칼슘, 나트륨, 수소, 황산 등의 혼합 온천을 가진 토야 산팔레스호텔에서의 하룻 밤이 즐겁기만 했다.
야외 온천탕에 바라보는
토야호수와 함께 첫 날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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