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 역사의 중심 마카오를 다녀오다.•─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2. 10. 15. 21:45
오늘 아침은 마카오로 입국하는 날이다.
홍콩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정도..마카오에 도착한다.
지금껏 잘 안내해주던 가이드는 없다.마카오에서 새로운 가이드와 만나야 한다.
홍콩구룡섬 페리터미널을 이용한다.
마카오 (Macau)
꽝둥성 해안에 홍콩과 인접해서 위치해 있는 약 16km의 작은 섬으로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다 .
마카오 항구와 타이파 및 코로안의 2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세계 역사상
마카오는 서양의 문화가 중국으로 전파되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곳이다.
수 백 년의 시간 동안마카오의 이러한 역사적인 역할들은 자연스레 두 개의 문화가 서양의 문화가 융합하여
마카오만의 색다른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마카오 세계문화유산의 등록명인 ‘동서양 역사의 중심 마카오 (The Historic Centre of Macau)’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 어떻게 융화되고,
공존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역사의 증거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개의 문화를 동시에 볼 수 있고, 역사의 프레임 속에서 서양의 문물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개방성을 상징하고 있다.
다른 문화와 문명 사이에서 서로간의 상호 존중과 관용으로 보다 값진 역사의 열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도시의 화려한 건축물들과 오랜 전통이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볼 수 있다.
‘역사의 중심 마카오’는 구 시가지 중심부의 동서양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포함되어 있는 광장을 중심으로 나눌 수 있다.
바라 광장, 릴라우 광장, 세나도 광장, 성
오거스틴 광장, 대성당 광장, 성 도미닉 광장, 예수회 광장, 까모에스 광장이다.
이러한 광장들은 20개 이상의 상징적인
유적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아마 사원, 무어리쉬 배럭, 만다린 하우스, 성 로렌스 성당, 성 조셉 신학교 및 성당, 돔 페드로 5세 극장,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성 아우구스틴 성당, 릴 세나도 빌딩, 삼카이뷰쿤(콴 타이사원),
자비의 성채 (자애당), 대성당, 로우 카우 맨션, 성 도미니크 성당,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나차 사원, 구 시가지 성벽, 몬테 요새,
성 안토니오 성당, 까사 정원, 신 교도 묘지, 기아 요새(기아 예배당과 등대 포함) 등이 그것이다.
이 모두를 통틀어 ‘역사의 중심, 마카오’라고 명칭하고 있으며,
이는 마카오의 세계 문화 유산을 명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글인용;마카오관광청)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다.조각이 숨을 멈게 만든다.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한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은 1602년부터 1640년에 지어졌고,
1835년에 훼손되었던 마터 데이 성당의 정면과 성당 옆에 위치해 있던 성바울 대학의 잔해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옛 마터 데이 성당과 성 바울 대학, 그리고 몬테 요새는 모두 예수회의 건축물로
마카오의 “아크로폴리스(성채)”로서 여겨졌다.
근처에 성 바울 대학의 오래된 고고학적 유물들이 그들의 정교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극동에 지어진 첫 유럽풍의 대학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오늘날의 성 바울 성당의 유적지는 도시의 제단으로서의 상직적인 역할을 한다.
국경절이라 그런지 대규모축제가 열렸다.
화려한 의상과 가면극들이 화려하게 수를 놓고 있었다. 어디든 축제는 즐겁다.
마카오 요리(Macanese cuisin)는 미카오특유의 중화 요리의 한 종류이다.
주로 허난요리와 포르투칼요리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남 아시아와 본국 이외에 포르투갈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육포는 정말 맛이 좋았다.
이런맛이..
하지만 사가지고 돌아올 수가 없었다. 반출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마카오에 오면 꼭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하는것이 바로 에그타르트, 수제 아몬드과자 그리고 육포라고 한다.
다 맛이 좋다.
세나도 광장은
초창기부터 이어온 마카오의 중심지로서,
현재에도 많은 공식적인 행사와 축제 장소로서 각광받고 있다.
전 의회 빌딩 근처에 자리한 전형적인 삼카이뷰 쿤 사원 또한 중국인들의 행사에 중요한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마카오만의 독특한 포용과 공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광장 양면의 건물들은 파스텔 빛의 신 고전주의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유럽의 우아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관광객들과 현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나도 광장의 바닥이 특이하다.
물결무늬가 모자이크형태로 변하는 것이 이채롭다.
무척이나 아름답다.
성 도미니크 성당 & 광장(Igreja de S. Domingos&Largo de S.Domingos)
본래 멕시코의 아카풀코에서 건너온 3명의 스페인계 도미니카 사제들에 의해
1587년에 건축되었으며,
이 성당은 성녀 로자리의 형제애 (Brotherhood of Our Lady of the Rosary)라는 곳과 이어져 있다.
중국땅에 발간된 첫 포르투갈 신문 (1822년 9월 12일자 [차이나 삐])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건물 뒷편의 종탑은 작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약 300점을 공예품을 소장하고 있다.
△ 자비의 성채(자애당)
Santa Casa da Misericórdia
자선 사업을 위해 지어진 이곳은 1569년 마카오의 첫 주교에 의해 설립되었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자선 단체를 모델로 만든 이곳은
마카오의 첫 서양식 병원으로서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다양한 사회 복지에 대한 기초를 만든 곳이다.
신 고전주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옆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에는 선교와 관련한 다양한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삶이 머문 여행 > 그리고 바다건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ubletree by Hilton Hotel(더블트리 힐튼호텔) (0) 2013.01.17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Macao) (0) 2012.10.17 마카오 세계 문화유산-성 바울 성당의 유적(Ruìnas De S. Paulo) (0) 2012.10.15 리펄스베이와 함께 홍콩섬 남부 2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스탠리 그리고 스탠리 마켓(Stanley Market) (0) 2012.10.13 홍콩 소호 란콰이퐁,헐리우드로드를 걷다. (0) 201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