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할아버지인 구형왕과 왕비위패를 모신 산청 덕양전

덕양전(德讓殿)

소재지;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371번지(경남문화재자료 제50호)

 

서쪽으로 해가 뉘역뉘역 넘어갈때

덕양전의 홍살문앞에 선다..왕산과 필봉산을 연계한 산행후라 시간이 제법 지나버렸다.

근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

예전같으면 담이라도 넘고 들어가 사진으로 남길것을...

이젠 그렇게 하지 않는다.

덕양전은 김유신의 할아버지인 구형왕(가락국 제10대왕인 양왕)과 왕비, 두 분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양왕은 신라 법흥왕 19년(532)에

나라를 신라에 선양하고

이곳 왕산 수정궁에서 생활하다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전쟁 때문에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항례를 올렸다.

 

 

들어갈 수가 없어 해산루를 멀리서 바라본다.

2층누각이 단아하다.

지는 햇살을 받다 더욱 멋져보인다.

덕양전에는 해산루말고도 수창궁,영정각,안향각,정숙당,추모재,동.서재들의 전각이 있다.

 

 

광무 2년(1898)년 덕양전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30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후 1991년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글인용;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