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살이꽃은 정겨운 순 우리말의 이름..코스모스의 다른말입니다.•─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11. 10. 7. 08:10
요즘은 어딜가나 코스모스 천지다.
코스모스축제를 하는 곳도 많고.. 길 옆 가로수아래에도 코스모스가 화짝 피었다.
파란 가을하늘아래
살살 흔들리는 코스모스는 그림이 된다.
코스모스는 우리말로 "살살이꽃"이라고 한다.
어감이 더 좋지 않을까?
여하튼 추심에 이끌린 마음은
경북 구미시 장천면 한천변에 있는 코스모스축제장을 다녀왔다.
축제의 끝이라 그런지 조금은 썰렁했지만
나름 코스모스가 가득한 하늘은 매우 분주한 가을날인 듯 했다.
길가에 그리움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한 송이 한 송이 모두 다....그대의 얼굴입니다
내 마음속엔 영화관이 하나 있나 봅니다가끔씩 가끔씩 보고픈 모습들을 비춰주곤 합니다
분주할 때는 생각할 겨를도 없더니...
바쁠 때나계절이 바뀔 때면 스치는 바람결 따라 그대의 모습이 다가옵니다
하늘이 푸르러 너무도 좋은 가을당장이라도 코스모스 길을 따라 너무도 좋은 그대가
달려올 것만 같아 대문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용혜원 코스모스길에서...)
'•─삶이 머문 여행 > 경상북(慶尙北)'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음이 떠나질 않는 시골장터....안강오일장 (0) 2011.10.13 벌써 14번째 축제라...2011 경주 떡과 술 잔치 (0) 2011.10.13 경관이 아름다운 화진해수욕장 (0) 2011.07.26 구산항에 해바라기가 피었습니다. (0) 2011.07.24 그림있는 어촌마을..경주 읍천항벽화마을 (0)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