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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은 칠포해수욕장•─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11. 3. 2. 21:39
인적이 드문 3월의 칠포해수욕장..겨울바다를 찾아나선다.
미지(未知)의 새...
보고싶던 새들도 죽고 없는 겨울바다가 아닌 나를 가르키는 시간을 보고 싶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겨울바다..
칠포해수욕장은 내게 아주 각별함이다.
겨울바다의 색은 무슨색일까?
하얀색..무채색
아님 파란색..알 수가 없다. 또한 그리움의 색깔은 어떤 빛일까?
알고없는 겨울바다색은 짙은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표현할 수 없는
존재하지 않는 그 빛깔로..그렇게.....
하얀거품은 쉴 새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무려하지 않고.... 수백 수천을 거스리지 않고 들락거린다.
파도에 놀란 바람만이 내 가슴속을 파고 들어온다.
그 외에는 모두가 조용한 겨울바다..그 곳에 마음의 소금기둥을 세우고 싶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는 커녕
오히려 삶의 무게보다 더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칠포를 나선다.
그대 무엇을 꿈꾸는가?
마음속의 어떤 이상을 그리는가?
"위대한 일을 성취하려면 행동뿐만 아니라
꿈을 꾸어야 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믿어야 한다."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도동 J.C에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로 갈아 탄 뒤 포항 IC에서 내리면 된다.
이제 7번국도를
이용하여 영덕방면으로 올라가다가
흥해읍을 지나 우측으로 보면 칠포해수욕장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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