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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동 당간지주•─가장 한국적인..../한국의 문화재 2010. 8. 11. 08:21
봉산동(鳳山洞)당간지주
소재지; 강원 원주시 봉산동 1146-1(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9호)
원주시 봉산동 내천 옆에 자리한
이 당간지주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내에 서 있던 것이라 한다.
기단부가 땅에 묻혀 있어 그 모양을 알 수 없으며, 좌우 두 기둥과 기둥사이의 당간받침돌만이 남아있다.
자연돌로 만든 당간받침돌은
양끝을 기둥밑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파낸 후 기둥을 끼웠고
그 윗면에는 가운데에 동그랗게
테를 돌린 후 깃대를 끼워 세울수 있도록 구멍을 파 놓았다.
양 기둥은 직사각형이나
위로 오를수록 차츰 좁아져 맨끝은 뾰족하게 모아진 형태이다.
각 부분에서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어 부드러운 모습을 나타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세워진 시기는
대체적으로 정교한 꾸밈이 없었던 고려시대로 여겨진다.
1910년 ‘한일합방’ 당시 기둥 한쪽이 파손되어 1980년 4월 복원해 놓았다.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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