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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주서원(滄州書院)-전북남원•─가장 한국적인..../조선의 서원 2009. 9. 17. 19:00
창주서원(滄州書院) 소재지; 전북 남원시 도통동 315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51호)
조선 명종때 충청도관찰사, 전주부윤,대사헌등을 지낸 옥계 노진(1518∼1578)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기대승선생과도 깊은 교류가 있었다고 한다.
선조 12년(1579년)에 남원시 금지면에 고룡서원(古龍書院)으로 창건하였다.
선조 33년(1600년)에
창주라는 현판과 함께 창주서원으로 사액되었다.
하지만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으나, 1959년 유림들에 의해 지금의 자리에 복원하였다.
외삼문인 진덕(進德)문이다. 하지만 찾아 온 보람도 없이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이리저리 들어 갈 궁리를 해 보아도 전혀 보이질 않는다.
돌아서야 하겠다.
풍천노씨문중의 소유인 서원이다.
노진선생은 효심도 대단했다고 한다. 벼슬을 버리고 홀어머님을 공양하러 함양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그가 살았던 곳이 경남의 함양군 옥계이다.
그래서 옥계선생이란 이름이 붙었다.
그의 충절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함양의 당주서원에도 배향하였다고 한다.
다음에는 함양으로.....
아쉬운 마음에 강당을 당겨본다. 최근에 건립했다고 하는데 직접 볼 수가 없으니 알 수가 없다.
강당에 앉아보고 싶은데....
서원의 강당뒤로는 명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옥계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지만 난 더 이상 그곳까지 접근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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