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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 남석횟집•─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2008. 11. 21. 18:12
울산을 여행한다.
울산을 자주 찾았지만 방어진은 20년전에 다녀왔다란 이유로 항상 밀려나고 있었다.
이번에는 대왕암공원(울기공원)을 방문한 관계로 방어진항을 찾을수 있었다.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방어진항~~ 예로부터 방어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방어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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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오면 으레이
들리던 횟집은 장생포나 정자바다로 나갔다. 이번에는 방어진의 이름난 남석횟집을 찾았다.
바다 건너 횟집단지가 늘어섰다.
예전에는 울산사람들이 여기서 회를 맛보았겠지^^*
요즘에는 정자바다나 감포쪽으로 손님이
많이 북적거린다.
방파제 끝으로는 옛날의 등대와 함께
현재 사용하는 등대가 마주보고 방어진항으로 입항하는 배들을 유도하고 있다.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많은 상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부른다.
싸긴 싸다.~~
가자미 말린것을 10.000원에 엄청 사가지고 왔다.
그리고 덤으로 또 듬뿍~~
해산물들이 싱싱하다.
금새라도 살아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갈것만 같다.
비록 자판에 바짝 엎드린 신세이지만
이들에게도
화려한 삶이 있었을것이다.
나의 삶도 이들처럼 싱싱하고 활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방어진의 유명한 물회이다.
회를 시키면 그냥 나온다.~~회도 맛보고 물회도 먹구^^*
근데 그 맛이 요상하다.
얼음과 함께 나오는 물회의 시원함이 입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물회는 1일분에 13,000원이다.
잡어모듬회는 소 50.000원 중 60.000원 대 80.000원이다.
근데 횟감은 별로이다.
아님 입이 까탈(?)스러운것일까^^*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인데 멋지다.
요건 장어~~
알밥도 나온다.~~
어느 일식집에 온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것도 답사나 여행처럼 즐거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 매운탕맛은 좋다.~~
개인적으로는 방어진의 회는 일단 불합격~~
그리고
물회와 매운탕은 합격^^*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다.
이 횟집은
매스컴에서 많이 소개한 식당이란다. 30년 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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